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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성자 : 우리
작성일 : 2018-01-29 오후 1:15:20
상담분류 : 기타상담 조회 : 129
안녕하세요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요즘에 힘듭니다....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왜태어났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살기가 싫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친고.. 힘들고.. 자살시도도.. 이제 하기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죽을수 있을까요..?

내주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빠도..없고.. 엄마도...없고... 언니도없고... 오빠도 없고...

저는 너무나 사랑받고 싶습니다.. 부모님한테도 사랑받고 싶고

제가 사라져 주면 가족들은 행복해 할까요..?

저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가 죽으면 가족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전화 상담 받고 싶어도 어딘에 전화 해야할지 모르겠고요...

너무..지친고.. 힘들고.. 이제는 쉬고 싶어요..편안히..하늘나라

로가서 편안히 쉬고 싶어요...

저한테 힘을 주세요.. 살아갈수 있게 힘좀 주세요....

마음놓고 상담 받을수 있는곳도 알려주세요...

IP : 121.185.173.76
답변내용 :
‘우리’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셨네요.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말과 대비되어 몹시 간절한 느낌이 듭니다.
아빠, 엄마, 언니, 오빠가 없다는 말...
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외침이 고통스럽고 고독하게 들리는군요.

받는 사랑이 부족하다고 혹은 없다고 님은 느끼는 가 봅니다.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의 절대량이 너무 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가족들의 상황이나 정서가 사랑을 주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겠군요.
아니면 드러내어 말하지 못한 다른 깊은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닐지
문득 걱정이 됩니다.

지치고 힘들어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려는 마음도 그 이상으로 간절한 것을 알겠습니다.
마음 놓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곳을 원하는 그 간절함도 이해합니다.
가능하면 전문적인 상담센타와 연결하여 상담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이 급할 때는 생명의전화에서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88-9191로 전화하셔서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때로는 전화선이 모두 연결중이어서 오래 기다리기도 합니다.
02-763-9195으로 전화를 하시면
생명의전화 대면상담을 요청할 수 있어요.

사람이 제 스스로 이유를 갖고 태어나는 것은 아닐지라도
태어남 자체는 경이로움이며 온 우주의 감격일 것입니다.
삶의 이유, 의미는 살아가면서 성장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가게 되지요.

어떤 인생을 살겠다는 목적과 가치관이 확립되면서
사람들은 자기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자면 홀로 서는 순간을 반드시 거치게 되겠지요.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과 스스로 서려는 마음사이를 항상 오가겠지만
우리는 서로 반비례하는 두 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겠지요.

부디 ‘우리’님의 지치고 힘든 마음이 속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살아갈 힘이 ‘우리’님의 내면에서 샘처럼 솟아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운 내십시오. (토닥토닥)

상담원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