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상담실 > 사이버상담 > 공개상담
 
 
제목 : 가족
작성자 : 고길동
작성일 : 2017-05-06 오후 1:36:18
상담분류 : 가족 조회 : 47
전36살입니다 3일뒤면 사살할려고합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눈치만보고 눈치밥먹고
얼마전까지 일은했는데 일하면서도 눈물이 나와요
자꾸 생각이 나여 이런말요 등신 나가서 죽어
밤이면 눈물이 나오고여 부모님하고 지금은 말도안해요

IP : 223.62.213.54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며칠 전 비공개상담으로 편지 주셨었는데, 그때 메일을 잘못 적어주셔서

메일 전송에 실패했습니다..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공개상담에 다시 글을 주신 것을 보고

다행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많이 힘드시군요,

얼마나 힘 드셨으면 자살을 생각하셨을까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오늘 보니, 가족과의 어려움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끼시나 봅니다.



그런데 신장을 기부하시겠다고요

자신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 신장을 필요로 하는

타인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참으로 대견스럽습니다.

하지만, 타인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일은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것을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도록 소중한 것이 사람의 생명입니다.

왜.. 자신을 등신이라고 표현 하시나요?

부모님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신 것 같은데..

자신을 가장 값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이 세상에 의미 없이, 왔다가는 인생은 없습니다.

님은 소중한 분입니다.

세상의 70억 인구 중에서 같은 사람이 전혀 없는.. 소중한 분입니다.



신중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려운 여건이라면 걸림돌로 인하여 넘어지지 마시고

걸림돌을 디딤돌 삼아서 딛고 일어서시면 됩니다.


크게 성공하신 분들의 전기를 읽어보면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일어섰을 때

더 큰 성공을 이루고, 보람 있는 일을 감당해 나아간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양 팔과 양 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는

극복하기 어려운 자신의 약점을 디딤돌 삼아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희망을 심어주는 동기부여 강사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극심한 어두움 뒤에는 서서히 밝은 아침이 다가오게 됩니다.

지금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시고 보람찬 미래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님.. 님의 아픈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져 드립니다.

힘 내세요!


상담원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