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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이들은 전화기에 대고 울기만 했다" 상담사들이 전한 ‘한강 다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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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생명의전화 | 작성일2021-08-02 조회2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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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전화기에 대고 울기만 했다" 상담사들이 전한 ‘한강 다리’
2021-07-30 뉴스1 한상희, 강수련 기자
[2021 극단선택 리포트]② 주로 부모와의 관계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많아 5년간 10대 청소년 4598명 응급실행
수도권에 사는 고등학생 김주영(가명)은 지난달 응급실로 실려왔다.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가의 옷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와 말다툼을 한 뒤 주영이는 충동적으로 극단선택을 시도한 것이다.
주영이는 이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극단선택을 시도하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적 있다. 불안증세를 보여 평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주영이는 현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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