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한국생명의전화는 삼성생명과 함께 생명존중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자문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운영위원회는 2월 17일, 한국생명의전화 라이프라인홀에서 처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왼쪽) 인사말로 환영인사를 건네는 강용규 이사장 / (오른쪽) 다함께 의지를 다지는 운영위원회

한국생명의전화 이 날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운영위원회로 위촉됐습니다. 위촉장을 건네받은 위원 1명은 "사회적 안전망을 단단히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실천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위촉식 다음으로 진행된 1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자살현황과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을 살펴봤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10~20대를 위한 지지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며, 청소년·청년 세대의 소통방식에 맞춰 다양한 단체와의 연대활동, 열린 환경에서의 정책 반영, 효과적인 미디어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위기에 놓여있는 만큼 생명의전화가 해 온 고유한 예방적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습니다.

생명존중사업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운영위원회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2022년 생명존중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기준을 정립했습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앞으로 운영위원회의 이론적, 실무적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자살예방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