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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 "나 죽으면 3일만 울어줘"…SNS 댓글, 긴급 상황이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작성자생명의전화 작성일2023-06-12 조회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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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으면 3일만 울어줘"…SNS 댓글, 긴급 상황이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2023-06-10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SNS에 올라오던 "죽고 싶다"던 수없이 많은 자살 암시 글…외면 않고 112에 신고하고 대화해봤다


밤 9시가 넘은 시간. 유규진 SNS자살예방감시단 단장(45)이 무언가 발견했다. 유튜브 댓글이었다. 거기엔 이리 적혀 있었다.

"스스로가 못나서 죽고 싶어요. 난 항상 짐 같은 존재. 가족은 내가 없는 게 좋겠죠. 장례식 3일만 울어주고 슬퍼해줘요. 전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3일의 눈물만큼은, 가족들에게 슬픔을 주는 아들이었구나 하면서.""스스로가 못나서 죽고 싶어요. 난 항상 짐 같은 존재. 가족은 내가 없는 게 좋겠죠. 장례식 3일만 울어주고 슬퍼해줘요. 전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3일의 눈물만큼은, 가족들에게 슬픔을 주는 아들이었구나 하면서."

올라온 지 43분된 글이었다. 유 단장은 긴급히 문자를 썼다. 112에 신고하는 거였다.
자살의심자 구조 바랍니다. 자살 결심, 곧 결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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