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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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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생명의전화 | 작성일2023-09-22 조회1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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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성료
지난 9월 9일 토요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밤길걷기)’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밤길걷기는 대한민국 자살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입니다. 약 4천 명의 러버커*가 현장을 찾았고,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실천했습니다. * 러버커는 LOVE+WALKER의 합성어로 자살예방을 위해 걷는 참가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현장 부스에는 ‘생명이네 약국’, ‘청소년 응원존’, ‘빛메시지’ 등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한국생명의전화 마스코트 ‘생명이네 약국’에서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음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컬러링존’에서는 자살 유족의 치유과정이 담긴 그림에 러버커들이 직접 색을 채우며, 자살 유족의 회복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좌)사회자 조우종 (우)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박지헌
러버커를 응원하는 공연도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조우종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필과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박지헌이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KBS국악관현악단 및 서울예술공연고등학교 공연팀, 틱톡 크리에이터 등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 걷기 프로그램은 ‘7.1km for 청소년’과 ‘36.6km for 대한민국’,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됐습니다. 3,900명의 7.1km 참가자와 100명의 36.6km 참가자는 여의도공원 일대 및 서울 중심지를 걸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경찰대원과 서울시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운영됐고, 사전 모집된 밤길걷기 자원봉사자들도 안전관리에 동참했습니다. * 코스 별 의미 7.1km for 청소년 : 10대 청소년 자살률 10만 명당 7.1명 (2022,통계청) 36.6km for 대한민국 :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수 36.6명 (2022,통계청)
전 코스는 다섯 그룹으로 나눠 걸었고, ‘난소중해-너는빛나-위투게더-가보자고-내일만나’ 순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룹명은 ‘나와 너,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러버커들의 응원 메시지로 만들어져 더욱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7.1km 참가 러버커는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 더 큰 빛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36.6km를 완보한 러버커는 “내가 걷는 이 순간에도 자살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음에 마음이 아팠고, 내년에는 이 거리가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습니다. ![]() “자살예방을 위해 걷습니다.” 이날 러버커들은 걸음의 이유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한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다짐이자, 약속입니다. 함께 이룬 생명을 밝히는 걸음이 대한민국 자살률을 낮추는 큰 힘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 주최 / 한국생명의전화, KBS한국방송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틱톡, KCRP,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서울경제인협회, 가화의료재단 협찬 / 메이블린뉴욕, 허쉬, 박카스, LG생활건강, 와우프레스, 링티, 히즈빈스, 자연드림, 러너블, 우알롱, 커버낫, 메가칩스, 퍼지락퍼지브러쉬, 이도인더스트리, 유한양행, 삼성더헬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 https://walkingovernight.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line_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