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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매년 연휴 상담 늘어… 365일 24시간 전화벨 멈추지 않아요”
작성자생명의전화 작성일2025-01-31 조회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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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휴 상담 늘어… 365일 24시간 전화벨 멈추지 않아요” 


2025-01-24  국민일보  박은주 기자


설 연휴를 약 일주일 앞둔 지난 17일 오전 방문한 서울 성북구 서울 생명의전화 사무실은 예상했던 것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였다. 다급한 전화벨 소리나 음성은 들리지 않았다. 


안내를 맡은 우혜진 센터장은 “진심으로 듣고 있다는 걸 내담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한 통화당 40여분씩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담자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실제 친구처럼 진지한 고민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매번 긴급한 풍경이 펼쳐지지는 않는다는 취지였다. 


다만 우 센터장은 “전체 상담 중 자살 위기 상담 비율이 10% 정도”라며 “때로는 급박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1976년 시작된 한국생명의전화는 각 지역 센터마다 직원과 봉사자들이 상담을 맡고 있다. 봉사자들은 생명의전화에서 50시간 이상 상담 교육을 받은 뒤 1년간 견습 기간을 거친다. 


이렇게 매해 상담 봉사자가 양성돼 지난해에는 49기가 배출됐다. 서울 센터에 등록된 봉사자만 500여명에 이른다. 봉사자들은 한 달에 두 번씩 사무실 안쪽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내담자들과 전화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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