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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긴급진단] ‘통계로 본’ OECD 38개국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 그리고 불안한 청춘들
작성자생명의전화 작성일2025-08-13 조회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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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통계로 본’ OECD 38개국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 그리고 불안한 청춘들

2025-08-12 일요서울 김재원 기자


통계는 냉정하다. 그리고 그 냉정함이 드러내는 현실은 때로 잔인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세대는 바로 청년층이다.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15~34세 청년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38개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속에서,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놓여 있다. 자살률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이 사회가 청년에게 어떤 미래를 제공했는지 보여주는 결과다.

-‘비교의식’과 ‘박탈감’ 공존하는 디지털 사회의 특성 등 복잡
-‘정신건강은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 의식 확산시켜야

청년 자살률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2023년 기준 2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2.4명, 30대는 25.1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OECD 평균의 2배 이상이며, 자살이 사망 원인 1위라는 사실은 더 이상 단순한 우려가 아닌 구조적 위기다. 청년 자살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취업난과 불안정한 노동, 고립된 인간관계, 그리고 비교의식과 박탈감이 공존하는 디지털 사회의 특성이 얽혀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층의 우울증 진단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성 청년의 증가세는 남성보다 가파르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룹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