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채널 라임 상담원  

힐링캠프 개최

청소년 상담채널 ‘라임’ 상담원 힐링캠프가 지난 10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증평의 벨포레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라임에는 약 80명의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상담 현장의 무건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라임 상담채널은 생명의전화, 삼성금융네트웍스, 교육부가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로, 라임 어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채팅 및 게시판 상담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는 라임 상담 서비스를 현장에서 이끌어가는 상담원들을 위해, 2025년 생명의전화와 협약을 맺은 (주)마음모음의 재능기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요가, 목장체험, 명상과 호흡, 힐링 음악회, 예술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상담원들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저녁 시간에는 라임 상담원만을 위한 힐링 음악회 버스킹이 열려,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감정의 여운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소속감을 되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소진되었던 마음이 꽉꽉 충전되는 시간이었어요. 동료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기관이 상담원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느꼈어요. 동료들과 함께하며 소속감과 에너지를 되찾았습니다.”

상담원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위로와 연대의 힘을 느꼈으며, 이런 회복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