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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가족 4월 정기모임
작성자생명의전화 작성일2020-05-14 조회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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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가족 4월 정기모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가족 자조모임은 그동안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진행하지 못하는 동안 텔레케어(전화상담)를 통해 유가족들의 안부를 물을 때면 자조모임을 못 모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많은 제약이 생기다보니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감 등을 느끼고 있다.’, ‘하루 빨리 유가족 자조모임이 다시 시작되기를 기다린다.’는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 427. 생명의전화 라이프라인홀에서 오랜만에 유가족 자조모임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조심해야할 시기이기에 모임 장소 입장 전 발열체크, 손 소독, 개인간 거리 확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신규유가족 3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유가족이 모임에 참여 하였습니다.

 

유가족이자 전문상담원인 박인순 선생님이 유가족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식사와 함께 반가운 인사와 안부를 나눈 뒤, 치유 프로그램 그리움을 그리다.를 진행 하였습니다. 다양한 그림 그리는 방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마무리하며 처음 모임에 참여한 유가족들에게 소감을 묻자, 한 유가족은 겉모습으로는 모두 잘 웃고 평범해 보여서 놀랍기도,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다., 나보다 오랜 기간 유가족으로서 살아온 분들에게 이 아픔을 어떻게 이겨나가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궁금했던 것들을 물을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치유 프로그램 그리움을 그리다에 참여한 유가족이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았다

위 그림은 자조모임 치유 프로그램 그리움을 그리다에 참여한 유가족이 그린 자화상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어려움과 답답함을 호소하고는 합니다. 유가족들 또한 매달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를 위한 버팀목과 위안이 되어왔었기에 모이지 못하는 지금, 더욱 외롭고 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유가족들이 편히 모여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