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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 유가족 함께GOWALK
작성자생명의전화 작성일2020-08-11 조회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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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 유가족 함께GOWALK

 

지난 자살자 유가족 모임은 더욱 특별하고 뜻 깊은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715일 뚝섬한강공원에 모인 9명의 유가족들은 생명을 지키는 러버커(LOVAKER)가 되어 직접 5.8km를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주변에 전하였습니다.

 

힘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더한 유가족들이 힘찬 발걸음을 옮깁니다.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유가족들은 둥글게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출발했습니다.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비가 오지는 않을까, 혹 너무 덥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파랗게 갠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더해져 모두 가벼운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열리고 깊은 속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곧 있으면 먼저 떠난 자녀의 기일도 가까워오고 최근 언론에서 안좋은 소식들도 연신 보도되어 집에 있는 것이 괴로웠다.”며 걷는 중에 눈물을 짓는 유가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나와 이렇게 확 트인 풍경을 보며 걷고 편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다.”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잔잔한 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마음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유가족들

 

 

코스를 완주한 유가족들은 다함께 완보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 유가족은 메달을 받으며 평생 메달을 목에 걸어볼 일이 생기리라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재밌게 걷고 메달도 받게 되니 뿌듯하고 좋은 일에 함께 했다는 것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가족들은 자신을 위한 휴식 뿐 아니라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더 이상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발걸음에 옮겨 담았습니다. 홀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이들이 있음을 전하고자 하는 유가족들의 바람이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자살자 유가족들의 함께 GO WALK 캠페인은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

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20-0382&program_id=PS-2020117132-01-000§ion_code=05&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ion_sub_code=03 (1613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