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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 무력감 넘어 ’무망감’…그들, 벼랑 끝에 서다
작성자생명의전화 작성일2021-04-06 조회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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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 넘어 무망감…그들, 벼랑 끝에 서다

 

2021-04-06 뉴시스 홍지은 기자

 

"아무리 힘들다고 외치면 뭐 해요, 달라질 게 없는데…"

차가운 강에 몸을 내던졌던 22살 A씨가 눈을 뜬 뒤 언급한 첫 마디였다고 한다. A씨는 소방당국에 발견돼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핏기없던 그의 얼굴에선 반짝임을 잃은지 오래다. 소위 말하는 이 무망감(hopelessness)은 위기(Crisis)의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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